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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델 스튜디오
고양이 복막염 치료, 주사제 vs 경구제고양이 전염성 복막염(FIP)은 한때 치사율 100%로 알려지면서 보호자들에게 가장 절망적인 질병으로 여겨졌었어요.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혁신적인 치료제인 GS441524가 등장하면서, FIP는 더 이상 사형 선고가 아닌 치료 가능한 질병이 됐어요. 치료 초기에는 주사제가 주로 사용됐지만, 요즘은 많은 집사님들이 경구약(먹는 약)으로 적극적으로 치료를 진행하고 계세요. 저 역시 주사제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경구제로만 래피의 복막염을 치료했고, 래피는 4년째 재발 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FIP 치료의 변화과거 FIP 치료는 굉장히 제한적이었고, 대부분 예후가 좋지 않았어요. 하지만 2010년대 후반부터 효과적인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개발되..
고양이도 채식이 가능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안 돼요!고양이를 좀 키워보신 분들이라면 "이게 무슨 뜬금없는 질문이야?" 하실 수도 있는데, 의외로 이 부분에 대해 정확히 모르고 계신 분들이 꽤 많더라고요.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답은 명확하게 '아니오'예요.해외에서는 생각보다 흔한 오해예요사실 제 주변에는 채식주의자가 거의 없는데, 어릴 때부터 해외에서 지내다 보니 채식을 실천하는 분들을 정말 많이 봤어요. 종교적인 이유, 환경적인 이유 등 다양한 배경이 있지만, 그중에는 단순히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싶어서 채식을 선택하는 분들도 많더라고요.문제는 이런 분들 중 일부가 "건강을 위해서"라는 이유로 반려묘에게도 비건 식단을 시도하려는 경우가 있다는 거예요. 좋은 의도에서 시작된 생각이겠지만, 안타..
고양이 복막염 완치 후 4년, 래피의 지금래피가 복막염을 앓은 지도 어느덧 4년이 지났어요.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렀다는 말밖에는 안 나오네요.래피가 복막염에 걸렸던 그날이 아직도 생생한데, 어느새 완치 후 4년을 넘기고 이렇게 다시 기록을 남기게 될 줄은 그때는 상상도 못 했어요.지금도 여전히 고양이 복막염에 대해 네이버 블로그로 댓글이나 톡톡으로 문의를 주시는 분들이 많아요. 대부분 이런 부분들을 가장 많이 물어보시더라고요.약은 어떻게 구했는지정말 치료가 가능한 병이 맞는지완치 후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재발 없이 잘 지내고 있는지그래서 오늘은 래피의 복막염 완치 후 4년 이야기를 다시 한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래피는 복막염 완치 판정 후 지금까지 재발 없이 아주 건강하게..
고양이 고단백 사료고양이 사료를 고르실 때 가장 먼저 확인하시는 게 뭔가요? 아마 많은 분들이 "육식동물이니까 단백질 함량이 높을수록 좋겠지"라는 생각으로 고단백 사료를 우선순위에 두실 거예요. 사실 저도 예전엔 그렇게 생각하고 사료를 골랐었어요. 그런데 정말 단백질 함량이 높으면 높을수록 우리 아이 건강에 무조건 좋은 걸까요?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짚어보려고 해요.야생 고양이와 실내묘는 상황이 달라요야생의 고양이는 사냥을 통해 자연스럽게 고단백 식단을 유지하며 살아가요. 하지만 따뜻한 집에서 보호받으며 15~20년까지 장수하는 실내묘는 완전히 다른 상황이에요.AAFCO(미국사료관리협회) 기준으로 봤을 때, 고양이에게 필요한 최소 단백질 권장량은 약 26% 정도예요. 활동량이 적고 폭..
고양이 신부전과 당뇨 조기 증상고양이를 키우면서 가장 무섭게 느껴지는 부분이 뭐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주저 없이 "아파도 티가 안 난다는 것"이라고 답할 것 같아요.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자신의 통증을 숨기려는 습성이 강한 동물이라, 집사가 이상을 알아차렸을 때는 이미 질병이 꽤 진행된 경우가 많아요.특히 당뇨나 신부전 같은 만성 질환은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남은 수명과 삶의 질이 몇 년씩 달라질 수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도 충분히 알아챌 수 있는 위험 신호 10가지를 정리해봤어요.1. 물을 갑자기 많이 마셔요가장 많이 알려진 신호이기도 해요. 물 마시는 양이 눈에 띄게 늘었다면 절대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에요. 당뇨병이라면 혈당이 높아지면서 소변으로 당을 배출하는 과정에서 ..
오라틴 안티셉틱 오랄 젤 & 투스페이스트 겔 실사용 후기고양이 구강 관리, 다들 어떻게 챙기고 계신가요? 저희 집은 쏘피와 래피의 구강 상태가 정말 극과 극이에요. 쏘피는 딱히 신경 써서 관리해주지 않아도 치석이 거의 없고 잇몸도 튼튼한 편이라, 구강 관리 제품 자체를 쓸 일이 거의 없었어요. 건강검진 때마다 선생님들이 "칫솔질도 안 하시는데 구강 상태가 정말 좋네요"라고 놀라실 정도예요. 반면 래피는 어릴 때부터 잇몸이 유독 약했고, 이갈이 시기에 청소년 치은염까지 겪었어요. 그 이후로도 잇몸 상태가 계속 예민한 편인데, 그때 병원에서 처음 추천받은 제품이 바로 오라틴 안티셉틱 시리즈였어요.워낙 업계에서 잘 알려진 제품이라 병원 선생님 소개로 처음 구입하게 됐어요. 당시 다른 제품보다 통증 완화 효과..
고양이 화장실, 이 10가지 원칙만 지켜도 고양이 삶의 질이 달라져요초보 집사님이든 베테랑 집사님이든, 늘 고민하게 되는 주제가 하나 있죠. 바로 고양이 화장실 환경이에요. 고양이에게 배변 공간은 단순히 생리현상을 해결하는 곳이 아니라, 심리적 안정감과 직결되는 정말 중요한 공간이에요. 우리 아이의 행복한 냥생을 위해 집사가 꼭 지켜줘야 할 화장실 원칙들, 오늘 깔끔하게 정리해드릴게요.1. 개수는 '고양이 마릿수 + 1개'가 기본한 마리를 키우신다면 화장실 2개, 두 마리라면 3개가 필요해요. 화장실이 여러 개 있어야 고양이가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고, 이게 배변 실수나 스트레스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해요.2. 몰아두지 말고 흩어서 배치하세요화장실 여러 개를 한곳에 나란히 붙여두면, 고양이 입..
집 앞까지 찾아오는 고양이 건강검진, '펫팅'저희는 매년 아이들 생일 즈음에 정기 건강검진을 받게 하고 있어요. 쏘피도 지금까지 쭉 1년에 한 번씩 생일 검진을 받아왔는데, 이제 6살을 넘긴 만큼 앞으로는 검진 주기를 1년에 두 번으로 늘리려고 계획 중이에요.원래는 쏘피 생일인 4월에 맞춰 검진을 받았어야 했는데, 개인적으로 바쁜 시기가 겹쳤고 작년에도 시기를 조금 놓쳤던 터라 올해는 아예 7월에 래피와 함께 받기로 마음먹었어요. 그러던 중 우연히 집 앞으로 직접 찾아와서 검진을 진행해주는 서비스가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고양이들에게 병원 이동 자체가 워낙 큰 스트레스이다 보니, 한번 시도해보자 싶어서 알아보게 됐는데, '펫팅'이라는 서비스였어요.어떤 서비스인가요고양이나 강아지 건강검진에 필요한 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