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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델 스튜디오
집사님들, 고양이 영양제는 꼬박꼬박 챙겨주고 계신가요? 정작 저는 평생 영양제 한 번 제대로 챙겨 먹어본 적이 없는데, 고양이 영양제는 목숨 걸고 챙기고 있는 저를 보면 저도 가끔 웃기긴 해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우리 아이들 건강이 걸린 일인데요.영양제 하나를 고를 때도 정말 이것저것 많이 따져보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오메가3는 꾸준히 챙겨주는 영양제 중 하나예요.야옹섬 그레이코트 신장 오메가3로 바꾸게 된 계기사실 오랫동안 조공 레드 오메가를 꾸준히 급여해왔어요. 그런데 최근에 관련해서 마음이 불안해지는 이슈가 있어서, 다른 제품들을 다시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이것저것 비교하고 성분과 함량을 꼼꼼히 따져본 끝에 최종적으로 선택한 게 바로 '야옹섬 그레이코트 고양이 신장 오메가3'예요.왜 하필 그..
고양이 예방접종은 건강 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에요. 하지만 모든 의약품이 그렇듯, 접종에도 부작용이 따를 수 있어요. 미리 알고 계시면 실제로 그런 상황을 마주했을 때 훨씬 덜 당황하고 침착하게 대처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예전에 저희 쏘피가 3차 접종 후 심하게 림핑 신드롬을 겪었던 이야기를 포스팅한 적이 있어요. 쏘피는 흔한 케이스는 아니었기 때문에, 지금도 그 글을 보고 문의를 주시는 분들이 종종 계세요.당시 저는 림핑 신드롬이라는 게 뭔지도 몰랐고, 쏘피의 반응도 워낙 심했던 편이라 정말 많이 당황했어요. 혹시나 회복하지 못할까 봐 두려웠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그 일 때문에 1년 뒤 재접종 시기가 왔을 때 정말 많이 망설였어요. 다행히 부작용을 일으켰던 백신 이름을 기록해뒀던 덕분..
심장사상충 약을 발라야 할까고양이 키우시는 집사님들, 매달 심장사상충 예방약 챙겨 바르고 계신가요? 혹시 "우리 아이는 실내에서만 지내니까 기생충이랑 상관없겠지"라고 생각하고 계신 건 아닌가요? 아니면 "고양이는 원래 심장사상충에 잘 안 걸린다더라"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오늘은 고양이 심장사상충에 대해 정확히 짚어보고, 예방약을 둘러싼 제 개인적인 고민도 함께 나눠보려고 해요.요즘 고양이들, 기생충은 확실히 줄었어요예전에는 고양이도 강아지도 회충, 촌충, 벼룩, 진드기 같은 외부·내부 기생충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정말 흔했다고 해요. 하지만 요즘은 위생적으로 관리되는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많아지면서, 이런 일반적인 기생충은 병원에서도 발견하기 쉽지 않을 정도로 줄었어요.문제는 심장..
우리 고양이가 복막염 진단을 받으면 "살릴 수 있을까?"라는 절망감과 함께, 치료 비용에 대한 걱정이 동시에 밀려올 거예요. 저 역시 래피가 복막염일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당시 건식이라 확신하기는 어려운 상태였어요) 복막염 치료에 최소 1,000만 원이 든다는 글들을 이미 봤던 터라, 걱정이 안 됐다면 거짓말일 거예요.그래서 오늘은 사랑하는 고양이가 절망적인 복막염 진단을 받고 치료 비용까지 걱정하고 계실 집사님들을 위해, 제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보려고 해요.고양이 복막염 치료 비용은 크게 진단 비용, 약물 비용, 진료 및 검사 비용, 이렇게 세 가지로 나눠볼 수 있어요.진단 비용첫 번째는 진단 비용이에요. 아이가 아프기 시작하고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이면, 병원에서 원인을 확..
고양이 복막염 치료, 주사제 vs 경구제고양이 전염성 복막염(FIP)은 한때 치사율 100%로 알려지면서 보호자들에게 가장 절망적인 질병으로 여겨졌었어요.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혁신적인 치료제인 GS441524가 등장하면서, FIP는 더 이상 사형 선고가 아닌 치료 가능한 질병이 됐어요. 치료 초기에는 주사제가 주로 사용됐지만, 요즘은 많은 집사님들이 경구약(먹는 약)으로 적극적으로 치료를 진행하고 계세요. 저 역시 주사제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경구제로만 래피의 복막염을 치료했고, 래피는 4년째 재발 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FIP 치료의 변화과거 FIP 치료는 굉장히 제한적이었고, 대부분 예후가 좋지 않았어요. 하지만 2010년대 후반부터 효과적인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개발되..
고양이도 채식이 가능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안 돼요!고양이를 좀 키워보신 분들이라면 "이게 무슨 뜬금없는 질문이야?" 하실 수도 있는데, 의외로 이 부분에 대해 정확히 모르고 계신 분들이 꽤 많더라고요.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답은 명확하게 '아니오'예요.해외에서는 생각보다 흔한 오해예요사실 제 주변에는 채식주의자가 거의 없는데, 어릴 때부터 해외에서 지내다 보니 채식을 실천하는 분들을 정말 많이 봤어요. 종교적인 이유, 환경적인 이유 등 다양한 배경이 있지만, 그중에는 단순히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싶어서 채식을 선택하는 분들도 많더라고요.문제는 이런 분들 중 일부가 "건강을 위해서"라는 이유로 반려묘에게도 비건 식단을 시도하려는 경우가 있다는 거예요. 좋은 의도에서 시작된 생각이겠지만, 안타..
고양이 복막염 완치 후 4년, 래피의 지금래피가 복막염을 앓은 지도 어느덧 4년이 지났어요.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렀다는 말밖에는 안 나오네요.래피가 복막염에 걸렸던 그날이 아직도 생생한데, 어느새 완치 후 4년을 넘기고 이렇게 다시 기록을 남기게 될 줄은 그때는 상상도 못 했어요.지금도 여전히 고양이 복막염에 대해 네이버 블로그로 댓글이나 톡톡으로 문의를 주시는 분들이 많아요. 대부분 이런 부분들을 가장 많이 물어보시더라고요.약은 어떻게 구했는지정말 치료가 가능한 병이 맞는지완치 후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재발 없이 잘 지내고 있는지그래서 오늘은 래피의 복막염 완치 후 4년 이야기를 다시 한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래피는 복막염 완치 판정 후 지금까지 재발 없이 아주 건강하게..
고양이 고단백 사료고양이 사료를 고르실 때 가장 먼저 확인하시는 게 뭔가요? 아마 많은 분들이 "육식동물이니까 단백질 함량이 높을수록 좋겠지"라는 생각으로 고단백 사료를 우선순위에 두실 거예요. 사실 저도 예전엔 그렇게 생각하고 사료를 골랐었어요. 그런데 정말 단백질 함량이 높으면 높을수록 우리 아이 건강에 무조건 좋은 걸까요?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짚어보려고 해요.야생 고양이와 실내묘는 상황이 달라요야생의 고양이는 사냥을 통해 자연스럽게 고단백 식단을 유지하며 살아가요. 하지만 따뜻한 집에서 보호받으며 15~20년까지 장수하는 실내묘는 완전히 다른 상황이에요.AAFCO(미국사료관리협회) 기준으로 봤을 때, 고양이에게 필요한 최소 단백질 권장량은 약 26% 정도예요. 활동량이 적고 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