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고양이 백서/고양이 지식 (23)
묘델 스튜디오
고양이 합사 갈수록 다묘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고양이 두 마리 또는 여러 마리가 가족이 된다는 건 그렇게 단순한 일이 아닙니다. 실제로 합사 때문에 둘째나 셋째 고양이 들이는 일이 망설여지기까지 하니까요. 하지만 그럼에도 고양이는 한 마리보다 두 마리가 낫기 때문에 저도 오늘은 고양이 합사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저희 쏘피와 태피는 한배에서 태어나 저희 집으로 같이 입양을 왔기 때문에 따로 지내본 적이 없었어요. 어차피 쭉 함께 지냈기 때문에 합사라는 것을 할 필요가 없었죠. 하지만 태피가 갑작스럽게 무지개다리를 건넌 후 쏘피가 너무 많이 힘들어하고 우울증이 극복이 되지 않아서 결국에는 막둥이 래피를 데리고 오게 되었어요. 막내를 데리고 오기로 결정하고부터 제가 가장 걱정했던 부..
고양이는 소형 동물인 만큼 태어나서 초반 몇 주 동안은 정말 빠른 속도로 성장을 합니다. 정말 하루가 다르고 일주일이 달라요. 그래서 오늘은 고양이들이 태어나면서부터 성장하는 과정을 간단하게 살펴보려고 해요. 1-3주 청력과 시력이 발달하는 시기예요. 고양이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태어났을 때는 듣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합니다. 대략 2주가 되었을 때 눈이 뜨이기 시작하지만 아직 또렷하게 볼 수 있지는 않아요. 이쯤에 아기의 성별을 구별할 수 있는데 아직은 너무 어려서 완전히 확신을 하기는 어려워요. 사실 수의사 선생님들도 헷갈리시는 시기입니다. 3-5주 아기 고양이들은 대략 3주쯤부터 조금씩 걷는 것이 가능해져요. 4-5주쯤에는 조금 더 힘이 있고 자신감 있는 걷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주변 모든 것..
혹시 외국에서 고양이 분양받는 거 알아보고 계신가요? 고양이는 특히 러시아에서 많이 데리고 오는 거 같아요. 아마 여러 가지 이유로 고양이를 외국에서 수입해 오실 거예요. 캐터리를 시작하기 위해서 그런 경우도 있으실 거고 한국에서 분양받는 것보다 저렴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이고, 그냥 단순히 더 다양한 아이들 중에 선택할 수 있어서 또는 한국에서 구할 수가 없는 품종이라서 수입을 생각하시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 아주 어릴 때부터 부모님 따라서 외국 생활을 했는데 쭉 키웠던 고양이가 시베리안 고양이였어요. 한국에 와서도 꼭 시베리안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서 알아봤는데 한국에서는 분양받기가 쉽지가 않더라고요. 운이 좋게 오국인 브리더를 통해서 쏘피와 태피 남매를 분양받았는데 태피가 갑작스..
고양이에 대해서는 이상하게도 잘못 알려진 정보가 많아요 물론 근거 있는 오해도 있긴 합니다만 실제로 그냥 괴담인 경우가 정말 많아요 그 중에서 몇가지만 살펴볼게요 1. 검은 고양이는 재수가 없다 많은 사람들은 실제로 검은 고양이를 불운의 상징으로 알고 있어요 중세 시대 때 자리 잡은 생각인데 그 당시에는 검은 고양이를 마녀들이나 사악한 마법과 연상시켰기 때문이라고 해요 이러한 생각은 실제로 현재까지도 영향을 줘서 다른 고양이에 비해 검은 고양이의 입양률이 현지히 낮다고 합니다 제발 이런 오해는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2. 고양이는 생명이 9개다 아마 잘 알고 계신 괴담일거에요 이걸 실제로 믿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으나 이런 말이 어디서 나온건지 궁금하네요 ㅋ 동양에서는 사실 구미호가 있잖아요 구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