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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델 스튜디오
이제 정말 여름이 온 것 같아요. 올해는 작년보다 더위가 늦게 오는 거 같았는데 결국 이렇게 더운 날씨가 오기는 하네요.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님들은 여름이 오면 고양이가 더위를 먹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사람도 땀이 나고 더운데 털을 가진 고양이는 얼마나 더 덥고 힘들겠어요. 사실 고양이들은 태생이 사막이라고 하죠. 그래서 더위 정도는 가뿐히 넘길 수 있을 거라고 착각을 하실 수가 있는데, 꼭 그렇지는 않아요. 사실 강아지보다는 고양이가 더위를 조금은 더 잘 버티는 거 같기는 해요. 하지만 고양이도 더울 때는 고열이나 더위를 먹을 수 있어요. 그리고 체온 상승은 고양이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또 매우 영리하기 때문에 체온을 낮추기 위해서 본인이 뭘 해야 하는지도 너무 잘..
고양이의 변 상태는 고양이의 건강 상태와 직결되기 때문에 많은 집사님들의 큰 관심사일 수밖에 없지요. 이미 여러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이, 고양이는 매우 예민한 동물이에요. 예민하고 민감한 만큼 구토 외에 설사도 자주 하는 것을 목격하실 거예요. 고양이 설사에도 역시 급성과 만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설사는 고양이에게, 특히 어린 고양이에게 매우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설사하는 고양이의 상태를 잘 살펴봐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단, 고양이는 얼마나 자주 변을 보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앞서 얼마나 자주 소변을 보는지에 대한 내용을 올렸는데 대변에 대한 내용을 추가로 알려드리면 좋을 것 같아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어요. 사실 고양이가 대변을 보는 횟수도 현재 상태에 따라 조금씩 차..
고양이를 키우시는 집사님들 중 혹은 고양이 입양을 생각하시는 분들 중에는 아직도 많은 분들이 중성화가 꼭 필요한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물론 예전에 비해 중성화를 당연하게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훨씬 많아지신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까지도 중성화를 야만적인 행동으로 생각하시는 부들이 간혹 계시더라고요. 하지만 고양이에게 중성화는 논라의 여지없이 필수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고양이가 훨씬 건강하고 행복하게 장수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중성화라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사실 중성화의 과정을 생각해보면 정말 무섭고 두렵기도 한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여아의 경우 개복술이 진행되어야 하다 보니 더욱 무섭게 여겨질 수 있어요. 하지만 중성화를 함으로써 여아의 경우 유선종양, 자궁 축농증, 난소종양 같은 질환을..
고양이는 보통 독립적이고 "마이웨이"가 강한 동물이라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하지만 고양이들도 집사와 함께 시간 보내는 것을 꼭 필요로 해요. 또 유난히 사람을 따르고 좋아하는 고양이들도 있고요. 그리고 사람 좋아하는 것이 과해지면 분리불안을 겪기도 합니다. 사실 분리불안은 고양이보다 강아지들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인데요, 의외로 고양이 중에서 이런 문제를 겪는 아이들에 꽤 있어요. 고양이의 분리불안이 어떤 이유로 발생하는지는 정확하게 알려진 것이 없다고 해요. 하지만 유전적, 그리고 환경적 이유로 그럴 것이라는 추측을 한다고 합니다. 추측되는 이유들을 좀 살펴볼까요? 파양 - 버려졌던 경험 일상의 변화 - 특히 집사 스케줄의 변화 외동묘의 경우 남아보다 여아에게서 더 자주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