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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유산균 - 리브펫 내돈내산 리뷰

묘들링 2021. 6. 1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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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유산균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는 이미 앞서 포스팅에서 언급을 했었지요. 물론 동의하지 않으시는 수의사님들도 계시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고양이에게 유산균은 꼭 필요한 영양제 일 순위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고양이 면역력을 위해서는 꼭 유산균을 챙겨주시는 게 맞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미 말씀드렸듯이 이 세상에 고양이 유산균은 정말 엄청 많아요. 그중에 우리 고양이에게 맞는 유산균을 찾아 주시는 것은 집사님의 몫이고요. 저도 장이 예민한 태피 덕분에 정말 국산, 외국산 가리지 않고 열 손가락에 다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유산균을 급여해보았어요. 사실 특별히 설사나 묽은 변을 보는 고양이가 아니라면 냥이 입에 잘 맞아서 거부감 없이 잘 먹는 유산균이면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장이 예민해서 수시로 혹은 만성으로 설사나 묽은 변을 보는 고양이라면 이것저것 먹여보고 설사가 잡히는 유산균을 찾기까지 정말 많은 노력과 시간과 돈이 들어갈 수밖에 없지요 ㅠㅠ 거기에 또 기호성도 무시할 수가 없어요. 사람처럼 설명해서 이해시키고 싫어도 어떻게든 먹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보니 ㅠㅠ 고양이는 맛없으면 그냥 안 먹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제가 먹여본 다양한 유산균 중에 가장 기호성 좋았던 유산균이 바로 리브펫 유산균이었어요. 일반적으로 그냥 분말로 된 것을 먹이기는 쉽지가 않기 때문에 간식 등에 타서 주게 되는데요, 설사하는 아이들은 간식도 함부로 주면 안 되기 때문에 그 또한 문제가 됩니다. 그냥 물에 타 주면 당연히 안 먹고요. 그런데 일단 리브펫 유산균은 물에 타 줘도 엄청 잘 먹어요. 할짝할짝 깨끗하게 먹어치웁니다.

 

설사 잡히는 부분에 있어서는 시간이 조금 걸리기는 하지만 태피는 다행히 효과를 봤어요. 물론 급여를 중단하거나 먹지 말아야 할 간식이나 일반사료(쏘피가 먹는 사료)를 몰래 먹고 난 후에는 다시 변이 살짝 묽어지기는 합니다. 하지만 분명 급여할 때와 중단했을 때 차이가 있더라고요. 아직까지는 완전히 장의 문제가 개선이 되었다고 말을 할 수는 없지만 일단 태피가 맛있게 먹어주는 유산균이라 저는 당분간 리브펫 유산균으로 급여를 지속해볼 예정이에요.

 

리브펫 유산균은 분말형인데 60g씩 통에 들어 있는 것과 스틱포 30개로 되어 있는 제품이 있더라고요. 저는 한 개씩 딱 까서 주기 편해서 항상 스틱포로 구입하고 있어요. 여러 개 사면 할인도 되더라고요 ㅋㅋ

 

혹시 기호성 문제로 아이가 유산균을 거부한다면 리브펫 유산균 한번 급여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그럼 오늘도 냥이들과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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