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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 아스트라제네카 vs. 화이자 1차 접종 후기 및 부작용 본문

집사 일상

코로나 백신 - 아스트라제네카 vs. 화이자 1차 접종 후기 및 부작용

묘들링 묘들링 2021. 8. 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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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1차 접종 후기 및 부작용
아스트라제네카 vs. 화이자


코로나 백신 접종하셨나요?

저는 사실 접종하기 너무 무서워서 계속 차일피일 미루다 드디어 지난주에 접종을 하고 왔어요. 사실 제가 하고 있는 일의 특성상 접종이 꼭 필요한 것이라 교육청에서 접종하라고 연락이 오는 바람에 계속 미루던 접종을 결국은 하게 되었어요. 백신 접종에 대해 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아서 접종해야지 했다가도 뉴스 나오는 거 보면 또 포기하게 되더라고요. 어쨌든 결국에는 백신을 맞고 와서 그 후기를 한번 적어보려고 해요.

 

어쩌다 보니 하루 차이로 저와 부모님도 접종을 하시게 되었는데, 저는 화이자 백신, 부모님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을 했답니다. 그래서 두 가지 백신의 후기를 같이 올려 보려고 해요.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기

 

일단 저는 지자체에서 정해준 날과 시간에 맞춰 접종센터로 갔는데 생각보다 정말 많은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신분증 확인을 한 후에 문진표를 꼼꼼히 작성하고 의료 전문인(의사 선생님이신지 간호사이신지 잘 모르겠어요) 선생님과 한차례 예진을 받게 됩니다. 현재 저의 상태를 물어보시고 조심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도 자세히 알려주시더라고요.

 

 

접종 후 상태를 잘 살펴야 한다고 하셨어요

이렇게 한차례 예진을 받고 나면 접종하는 곳으로 가서 주사를 맞는데 정말 가슴이 콩닥콩닥 ㅋㅋ 워낙에 부작용 등에 대한 뉴스를 많이 봐서 정말 좀 긴장되고 무섭더라고요. 어쨌든 제 차례가 되어서 주사 맞았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끝나버렸어요. 바늘 꽂으실 때도 아픈 거 모르고 금방 끝났는데 저는 주사를 맞음과 동시에 팔이 뻐근해지고 아파오더라고요. 너무 바로 반응이 와서 약간 좀 당황... 이렇게 빠르게 반응을 하면 접종 후에 많이 아픈 건 아닐까... 별 희한한 생각을 하면서 대기석으로 이동을 했어요. 주사를 맞은 후에는 옆으로 이동해서 예방접종 내역 확인서를 발급받고 15분 정도 있으면서 혹시 다른 이상반응이 없는지 지켜보게 됩니다.

접종 후 대기 중

 

 

접종 후에는 고열이나 몸살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꼭 타이레놀 같은 해열진통제를 준비해 두셔야 한다고 해요. 저는 집에 미국에서 사 온 애드빌이 잔뜩 있어서 그걸 먹어도 되냐고 물어보았는데 애드빌은 소염진통제라서 안된다고 하시더라고요. 백신의 효과가 염증반응으로 면역이 생기는 것인데 소염진통제를 먹으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고 꼭 타이레놀과 같은 성분(아세트아미노펜)의 진통제를 복용하라고 하셨어요

 

일단 접종 후에 집으로 돌아와서는 주사 맞았다는 생각 때문인지 더 아픈 기분이 살짝 들었나 모르겠지만 머리도 띵하고 뭔가 붕붕 떠다니는 기분이 들어서 그냥 바로 누워서 잠을 잤어요. 주사 맞은 후에는 무조건 안정을 취하고 푹 쉬는 게 도움이 된다고 하셔서 일단 그냥 잤습니다.

 

 

밥도 잘 먹어야 할 것 같아서 2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서 밥도 먹었는데 머리는 계속 좀 무겁고 약간의 두통도 느껴졌어요. 열은 37.1 ~ 37.4도 정도의 미열이 계속 있었는데 약은 38.5도가 넘어가거나 몸살이 오면 먹으라고 하셔서 그냥 참아 보았어요. 그리고 다시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을 잠깐 하다가 다시 잠이 들었는데, 너무 일찍 잠을 잔 탓인지 새벽 한 시 정도에 잠이 깨더라고요. 다행히 아파서 깬 건 아닌데 심하지는 않았지만 기분 나쁜 두통이 계속 유지가 되어서 그냥 타이레놀 하나 먹고 다시 잠이 들었어요.

 

접종을 하고 나서 그런 건지 심리적인 요인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자도 자도 계속 잠은 오더라고요. 그리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머리도 안 아프고 너무 멀쩡해서 살짝 당황 ㅋㅋ 화이자는 대부분 1차 때 별 반응이 없다고 하시더니 저도 정말 그렇더라고요

 

사실 계속 37도 초반대의 미열은 지금까지도 지속이 되고 있기는 한데 그것 외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어요. 2차 때 죽다 살아났다고 하시는 분들이 엄청 많아서 지금 조금 걱정이 되기는 하는데, 1차 때만큼 아무렇지 않게 잘 지나가기를 기도해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후기

저희 부모님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을 하셨어요. 두 분이 함께 접종을 하셨고 완전 다른 반응을 보이셨어요. 사실 아스트라제네카 말이 너무 많아서 정말 너무 너무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부모님도 맞지 마시라고 제가 계속 미루는 바람에 접종이 많이 늦어졌답니다. 어찌 됐든 두 분 모시고 병원에 가서 접종을 하고 집에 돌아왔는데 역시 첫날은 별 반응 없이 두 분 다 아무렇지 않으셨어요.

 

그런데 접종 후 바로 다음날부터 엄마가 엄청 많이 힘들어하시더라고요. 접종 부위도 빨갛게 부어오르고 계속 머리가 많이 아프고 몸살이 심하게 와서 앓아누우셨답니다. 전혀 기력이 없어서 그냥 계속 누워만 계셨어요. 다행히 열은 38도가 넘어가지는 않았는데 37.8도까지 올라가더라고요. 열보다도 몸살이 심하게 와서 온 몸을 두들겨 맞은 것 같이 아프다고 하시고 팔과 다리에 힘이 하나도 없으셔서 타이레놀을 여러 차례 복용을 하셨는데 약효가 떨어지면 또다시 좀 힘들어하시더라고요.

 

 

이런 증상이 오래가면 어떡하나 많이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2일째가 되니 전날보다는 조금 나아지셨고 갈수록 증상들이 완화가 되더라고요.

 

그런데 저희 아빠는 접종을 하고 오셔서 지금까지도 전혀 아무런 부작용이나 특별한 증상 없이 잘 넘어가고 계시답니다. 물론 백신 접종 후에 여러 날 지난 후부터 아픈 분들도 계시다고 하던데, 그런 거 없이 그냥 잘 지나가시기를 기도하고 있어요.

 

 

 

코로나 백신 접종 후 부작용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나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은 모두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비슷한 증상들이 나타난다고 해요.  흔한 부작용으로는:

  • 미열(고열)
  • 접종부위가 붓거나 통증 발생
  • 전신 몸살 및 근육통

이런 부작용들은 해열진통제를 먹으면 대부분 가라앉는 증상들이지만 혹시라도 약을 먹어도 48시간 이상 지속이 된다면 꼭 병원에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아 보셔야 해요.

 

하지만 이런 일반적인 증상들 외에 호흡곤란으로 숨쉬기가 힘들어지거나, 호흡할 때 통증이 느껴지시거나, 심장이 너무 빠르게 뛰거나 시야가 흐려지거나, 갑자기 팔다리가 붓고 이유 없이 몸에 멍이 생긴다면 그것도 위험 신호일 수 있으니 꼭 병원에 방문해서 검사를 받아 보세요

 

 

 

 

접종 후 3일째가 되니 질병관리청에서 이상반응 신고하라는 문자가 오더라고요.

 

안내되어 있는 링크로 들어가면 증상별로 신고할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옵니다

 

 

 

이렇게 간편하게 이상반응들을 신고할 수가 있는데 저도 하려고 열심히 클릭 클릭하다 보니, 별로 신고할만한 증상들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관뒀습니다.

 

별로 특별한 거 없었던 백신 접종 후기인 거 같은데... 그래도 기록으로 남겨놓고 싶어서 작성해 보았어요. 이제 2차 백신 접종 후에도 후기 남겨볼게요. 그때도 특별한 거 없는 후기 남길 수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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